[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는 13일~다음달 19일까지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에서 개최되는 ‘2018 창원 서머(SUMMER) 페스티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축제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회는 권경원 시 시민안전과장 주재로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소방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안전보건공단경남지사, 한국전력공사마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경남지역본부 등 10여 명의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위원들은 축제행사장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내용 및 수습 대책이 적절한지 꼼꼼하게 검토했으며, 교통·소방·전기·가스 등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안전계획에 대해 질의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권경원 시민안전과장은 “‘창원 서머(SUMMER) 페스티벌’은 특히 도심지내에서 한 달간 장기간 지속되는 관계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안전관리 의식으로 인해 각종 사건사고의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축제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등 축제기간 동안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