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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솔릭, 국민 피해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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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솔릭, 국민 피해 최소화해야"
  • 안상태
  • 승인 2018.08.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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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태풍 솔릭 북상과 관련해 "태풍이 지나갈 23일과 24일 2일간 정부가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소속된 모든 공직자들은 이번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금 강조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라며 "강풍과 폭우 속에 자녀를 등교시키고 출근을 걱정해야 하는 국민의 일상생활 대책을 마련해 달라.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지만 임시 휴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적극 강구해주기 바란다.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는 금강산지역 쪽으로 지나갈 예정"이라며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니 이 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 필요하다면 상봉 장소와 일정, 조건 등을 신속하게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정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과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사전에 미리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정부는 태풍 상륙 이틀 전인 지난 21일부터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했고, 재난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이 태풍에 대비하도록 안내하는 등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섰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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