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1~12일까지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울산IP(지식재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지식재산센터,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및 초기창업기업 발명(특허) 제품전시회와 지식재산채용박람회,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발명(특허)아이디어 제품전시회는 기계금속에서부터 IOT에 이르기까지 33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VR, 드론 등은 체험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관람객들이 가상현실이나 드론을 이용한 영상제어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채용박람회에서는 특허나 기술개발, 마케팅 등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전문컨설턴트가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투자유치 기업IR 발표회, 우수 발명(특허) 제품 시상, 개막기념 특강 등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기술거래나 기술금융 등에 대한 상담실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지원 제도와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제품)을 알리는 기술장터를 마련해주고 기술개발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기술 연구개발와 비즈니스 시장 개척에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