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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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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 강채은
  • 승인 2018.10.1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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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년까지 어린이집 무상 임대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12일 송천동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광윤)와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20년간 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지난 1월 국공립어린집으로 전환한 한라아이원어린이집을 포함한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총 9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에코시티 더샵 1단지 내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은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입주자대표회의는 약 287㎡규모의 어린이집을 2038년까지 시에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10~18일까지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시설 기능보강사업을 거쳐 올해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포함한 3개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총 1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월 아파트 입주 후 입주민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희망함에 따라 입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어 지난 7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신청을 했다.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1억2000만 원을 확보한 후 민간위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의결 등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절차를 거쳤다.

신계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은 에코시티 내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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