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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7대 향토음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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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7대 향토음식 선정
  • 김재하 기자
  • 승인 2013.12.26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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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물회-고기국수 등 고품격 브랜드화로 집중 육성

자리돔물회를 비롯한 제주 7대 향토음식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7대 향토음식으로 ►자리돔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 ►고기국수를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7대 향토음식은 제주의 향토음식이 갖고 있는 청정성, 안전성, 건강성을 최대한 살리고 상품화를 통해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정됐다.

제주도는 제주 7대 향토음식 선정에 앞서 지난 8월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육성정책자문단’(단장 고양숙 제주대 교수)을 구성, 그동안 발굴되어 목록화 된 향토음식 323종을 대상으로 대표 향토음식 선정방안 및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에 의뢰,  10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도내 전문가 설문에 따라 50선을 선정했다. 그리고 도민 200명, 관광객 200명, 도내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477명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제주향토음식의 원형을 표준 레시피화 해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7대 향토음식 명인 발굴, 계절별 향토음식 7선 지정, 7대 향토음식업소 지정, 향토음식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전승보전과 관광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추진한다.

또 대표축제 발굴, 체험이벤트 개최, 박람회 참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홍보전력으로 7대 향토음식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매월 5만부 발행계획인 '제주여행 스케치북'(타블로이드 신문형)을 활용해 대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 7대 향토음식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향토음식의 육성 체계 구축과 세계화로 도민 소득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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