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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자채농요, 경기민속문화예술제서 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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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자채농요, 경기민속문화예술제서 예술상 수상
  • 윤태영
  • 승인 2019.09.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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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속예술제에 참가한 자채농요 논매는 소리 보존회(사진=이천시 제공)
경기민속예술제에 참가한 자채농요 논매는 소리 보존회(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이천시는 지난 20일 제22회 경기도문화예술경연대회에 자채농요 논매는 소리 보존회 6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해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천자채농요는 자채벼를 재배하면서 부르던 일노래다.

자채벼는 이천지방에서만 재배되었던 재래종 벼의 한 품종으로 금양잡록이나 임원경제지와 같은 조선시대의 농서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밥맛이 유별나게 좋아서 나랏님의 수라상에 올려졌던 진상미로 알려진 이천쌀의 대명사가 바로 군량리 자채벼다.

시 대월면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전승하고자 거북놀이 전승프로그램과 자채농요 논매는소리 보존프로그램을 대월면특성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석민 대월면주민자치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천지역 문화 전승을 위해 애쓰는 이천문화원 및 자채농요보존회 김병전 어르신을 비롯한 60여 명의 회원들, 대월면민 모두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대월면의 우수한 민속놀이 발굴 및 보존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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