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상담서비스 본격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이달 4일부터 120미추홀콜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인천중구청 민원상담서비스가 가능해진다.
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4일부터 120미추홀콜센터에서 중구청 대표전화(032-760-7114) 민원 상담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 서비스가 시행되며, 중구민원은 국번없이 120번 또는 중구청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미추홀콜센터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직접 상담한다.
콜센터에서는 먼저 상담사가 상담하고, 담당자와 통화를 원할 경우 담당자를 연결해 그동안 불편했던 민원상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12월 개소한 120미추홀콜센터는 각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인천시의 각종 민원사항은 물론 생활 불편을 365일 24시간 상담하고 있다.
이번 콜센터 민원에 통합되는 중구는 인천시 10개 자치단체 중 연수구, 미추홀구, 부평구, 동구, 남동구에 이어 여섯 번째다.
한편, 인천시는 이를 통해 민원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공무원의 민원전화 응대경감으로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구 시민봉사과장은 “미통합 자치단체도 협의해 10개 군·구 시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시민만족도는 물론 콜센터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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