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함양군, 양파 ‘노균병‘ 방제 당부
상태바
함양군, 양파 ‘노균병‘ 방제 당부
  • 김상우
  • 승인 2024.04.30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함양군은 최근 높은 기온과 많은 강우로 양파 노균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함양군의 1~2월 평균 기온이 3.9℃로 평년 대비 1.9℃ 높았고,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328㎜로 평년 대비 193㎜ 많아 생육기 고온과 강우로 인한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노균병 방제는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서로 다른 계통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번갈아 가면서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 발병 포기는 주변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포장에서 제거하여야 한다.

또한 집중 강우 시 양파의 끝부분이 갈변 고사하는 피해를 유발하므로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고랑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포장을 평탄하게 관리하여 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균병 등의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군에서도 양파 안정 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한 포장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신속한 대응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