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KTX 개통준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6일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 업무보고 후 기존에 기획예산과 내에 있던 KTX 개통준비 T/F팀을 건설도시국장이 총괄하고 6개 분야 12명의 부서장들을 팀원으로 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강화했다.

 

T/F팀은 주 1회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25일에는 12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가 실시됐다.

 

이날 도로교통망 등 도시 인프라구축 및 KTX 개통과 연계한 관광객유치, 역세권 개발, 교통인프라 개선에 따른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으며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포항시 정기태 건설도시국장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KTX 개통준비 T/F팀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예상되는 문제점은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내년 초 역사적인 KTX 포항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