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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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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조성사업 본격 추진
  • 노승일
  • 승인 2014.07.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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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최종 마무리 본격 공사 착수

[진천=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현대모비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군과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월 현대모비스숲만들기 업무협약체곌식을 가진 이후 9800만 원을 투입해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서 등을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4일 사전재해 및 사전환경성검토 등 각 종 인·허가등 행정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습지관찰원 명상의 길 조성 ▲수변이벤트 무대 설치 ▲자연상생교육센터 조성 ▲홍보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까지 ▲숲 종합안내소 ▲숲 속의 교실 ▲특화된 6개숲 조성(자연생태동화의 숲, 지질역사 배움의 숲, 식생경관디자인 숲, 미래세대문화의 숲, 자연상생철학의 숲, 수변경관투영의 숲) ▲농다리·초평호▲구산동 마을이 연계된 운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자연상생교육센터(1층, 150㎡)는 독립적으로 건축해 자연상생철학 숲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숲속의 수련장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해 친환경 설계에 의한 자연채광과 환기, 지형 레벨차를 이용한 단열 효과 등 기존 초평호와 편안한 연결 동선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배치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전국에서 1시간 이내의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는 시설로 청소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산림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이미지 향상은 물론 국민들로부터는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 및 고속도로 조망점 경관 개선, 다양한 퇴적암 지질 야외학습장, 명상쉼터와 생태습지 자연공간이 어우러진 생거진천만의 독특한 명품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0억 원을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의해 출범한 법정부기부단체인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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