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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ICT 올림픽 시민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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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ICT 올림픽 시민 힘 모은다
  • 남윤철
  • 승인 2014.07.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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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이하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손님맞이 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권회의는 193개국의 정보통신분야 장관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 세계 정보통신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글로벌 ICT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ITU의 최고 의사 결정회의이다.

전권회의는 물론 회의가 개최되는 3주 내내 월드 IT 쇼, ICT 엑스포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도 함께 열려 각국 정부대표단 3,000여 명 및 일반 참관객까지 약 30만 명 이상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대학생 온라인 SNS 서포터즈 모집(52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자원봉사단을 모집(57명)했으며, 기업서포터즈(30개 기업) 및 범시민지원협의회(19개 단체)를 구성해 각 분야에서 자율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도 7~8월 중 모집한다.

SNS 서포터즈는 각종 ITU 공식 블로그 및 관련 SNS(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온라인 위주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시 자원봉사단은 전권회의 기간동안 등록안내, 수송, 숙박 등 분야별로 배치돼 일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권회의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도시청결, 도로교통, 숙박음식, 문화관광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로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전 분야에 걸쳐 자발적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부산 ICT관련 기업들 또한 기업 서포터즈를 구성해 참가국 대표단 입국환영 및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 지원담당관은 "이번 전권회의는 3주라는 긴 기간 동안 열리는 현 정부 들어 가장 큰 국제회의"라고 정의하며 "부산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장 조성과 부산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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