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고로 인해 공상 퇴직한 동료 경찰관 위문과 복지시설 방문 등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4일 서북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예수의 가족'을 방문, 장애우 1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번 위문품은 경찰관들이 십시일반 직접 모금해 마련했다.
또 3일에는 공무중 불의의 사고로 공상 퇴직한 엄모(38)씨 등 동료 2명의 집을 방문해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엄씨는 지난 2001년 6월 음주단속 중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는 차량을 추격하던 중 심각한 뇌손상을 입어 공상으로 퇴직했다.
경찰은 추석전까지 각 기능별로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 격려하는 위문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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