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 하당초등학교는 12일 행복한 학교생활 여건을 조성하고자 사제간 사랑 나눔 학교 폭력 근절 행사를 실시했다.

선생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비한 팥빙수와 꿀떡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3년째 실시하는 전통 있는 행사로 사제간에 팥빙수를 나눠 먹으며 친밀감과 사랑을 서로 나누고 학교를 즐겁고 행복한 곳으로 느끼게 하여 바른 인성 교육을 향상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들이 손수 준비한 감동 행사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이해하고 나누며, 오래 기억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무척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을 통해 가정에까지 전해져 학부모들은 학교를 더욱 믿고 신뢰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장환 교장은 “사제간의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선생님과 학생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하고 하당패밀리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데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多행복한 학교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